제주시는 숨은 세원 발굴 및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을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35억 4,541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0억 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중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0개 법인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또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조사와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의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후조사 및 고급오락장, 별장 등에 대한 중과세 조사와 더불어 도 외 법인 소유 부동산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해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방침”이라며, “납세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면서 세무조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