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도서지역 현장소통 첫 발걸음추자 21일, 우도 26일 방문해 도서지역 현안 사업장 등 방문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직무 수행 이후 처음으로 오는 21일, 26일 이틀에 걸쳐 도서지역(추자·우도면)을 찾아 주민 숙원사업 현장과 생활환경 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장 소통에 나선다.
먼저, 21일에는 추자면을 방문해서 추자면사무소, 추자대교, 추자정수장 및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소각장과 추자수협을 차례로 들러 현안사업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민생현장의 삶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장과 어선주협회장, 수협조합장 등을 만나 도서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추자지역 첫 방문지인 ‘추자 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 조성사업’ 현장은 추자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0년부터 2022년말까지 상추자와 하추자를 잇는 추자대교에 총예산 48억원을 투자하여 인도교 시설 및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어 추자정수장과 추자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해수 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과 ‘추자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본다.
‘추자정수장 해수 담수화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은 추자 내 관광수요 급증 등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 해수담수화시설을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140억원, 도비 60억원)을 투자하여 1일 물 생산량을 1,500톤에서 3,000톤 규모의 시설로 개량 및 증설하는 사업이다.
‘추자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추자면 하수처리시설 5개소(대서리, 영흥리, 묵리, 신양리, 예초리)가 2010년 이전에 준공돼 기계 설비 등의 노후화로 정상적인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2024년까지 100억원(균특30억원, 지방비7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5개소를 2개소로 통합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후 추자 소각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장을 방문한 뒤, 추자수협을 찾아 수산물 출하 상황 등을 알아보고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6일에는 우도면을 방문해 우도지역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 및 비양동 하수도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구)연평초등학교 부지 내 우도 북카페와 폐쇄 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추진 현장인 (구)우도 담수화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구 권한대행은 “민생현장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의 삶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도민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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