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설 명절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안전 · 편의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3개 시군에서 지역실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안전 · 편의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공중 화장실 세부지침 이행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대책,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위생 · 청결 · 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범죄 발생 취약화장실(여성화장실 등)에 대한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장애인화장실 점검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소독 · 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출입구 등에 2m 줄서기 간격 표시,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안내문 게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이용객들도 손 씻기, 줄서기, 2m 거리두기 등 공중화장실 방역지침의 이용자 수칙을 준수해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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