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022년 빈틈없는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과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월 19일부터 선 배치,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올해 진화차 11대, 산불기계화시스템 30대, 권역별 공동 임차 헬기 1대 등의 진화 장비와 함께 11개대 116명으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야간 산불예방 기동 단속반 11개대 35명(읍·면)을 운영할 예정이며, 16명으로 구성된 산림연접 인화물질 제거반을 운영해 산림 연접 100m 이내 농업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해 소각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불감시원 110명을 예방활동에 투입하고 이장 198명, 42개 자생지원단체, 무인감시카메라 32대(군 20대, 국유림관리소 12대)와 감시탑·초소 11개소의 감시활동 등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홍천읍 하오안리 107번지와, 홍천읍 신장대리, 영귀미면 속초리에 각 1개소씩의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했다.
산불대응센터는 신속 출동이 가능한 산불진화차량과 기계화 시스템, 개인 진화장비 등을 갖추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상주하며,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박만성 산림과장은 “우리 홍천군의 소중한 자산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모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봉화산 외 4개 산(19개 구간 중 15개 구간 폐쇄)의 등산로 65.5km를 포함한 홍천읍 결운리 산19-1번지 외 8,586필지 29,998ha 면적을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해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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