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0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단체연합회, 관내 유관기관, 사업체 및 개인 후원자들은 쌀(10kg) 308포, 선물세트 206세트, 라면 260박스, 후원금 242만원, 수제목도리·수세미 150세트, 휴지 45세트 등을 기부하면서 따뜻한 명절을 알렸다.
기부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56가구에 우선 전달되고,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도 쓰일 예정이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을 발굴하는 데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