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월 24일부터 국제 신예 바둑대회인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이 국내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은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0세 이하 신예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차세대 한국바둑 주역을 발굴하고 바둑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시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 후원으로 개최되며 예선전은 대면 대국으로 열리고 본선은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내달 1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리며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풀리그전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우승상금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3위와 4위에도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리는 선발전에서 한국팀 본선 진출자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개국 신예 프로바둑기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를 제공하는 국제대회가 의정부시에서 열리는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이 한국바둑 인재를 육성하고 바둑 문화 저변을 확대해 차세대 한국 주역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KB바둑리그에 참가 중인 바둑메카 의정부팀과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의정부 희망도시팀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의정부 바둑페스티벌을 열고 한국기원 유치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등 명실상부한 바둑메카로 우뚝 발돋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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