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확산과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번 수상자는 광주시가족센터에서 아이돌보미로 활동 중인 최순임씨로 선정됐다.
최씨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광주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아이들을 돌봐줌으로써 부모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돌봄 활동을 수행해 아이와 부모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돌보미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씨는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게 버거워졌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표창장을 주신 것 같아 힘을 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양육공백 가정에 아이돌봄을 적극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위해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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