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창동은 지난 21일 문창동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문창전통시장 내 업체에 재사용 아이스팩 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팩은 흡수성 수지와 물로 만들어져 폐기가 쉽지 않고, 특히 아이스팩의 80%는 재사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상황이다.
이에 문창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해 관내 아이스팩 필요 업소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4회에 걸쳐 5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 포장제품 구매 증가로 아이스팩의 수요가 예상함에 따라, 문창동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 중인 봉사활동과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정하광 동장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봉사활동과 더불어 탄소중립 홍보 등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