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018년부터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설치한 온열좌석이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도 한파에 대비하여 승하차 고객이 다수인 시내버스승강장 9곳에 추가로 온열의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1년도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백화점 등 삼산로와 대학로, 문수로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을 대상으로 51곳이 기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금회 설치장소는 법원 앞, 울산과학대학 앞 등 승강장이용객이 다수인 9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예정인 온열좌석은 탄소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하여 온기를 내는 제품으로, 주간 오전 4시 40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외기 온도가 19℃이하로 떨어질 경우 발열판의 온도가 섭씨 38℃까지 올라가도록 설정되어 있어 출·퇴근길 얼어붙은 구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설치되는 온열좌석으로 주민들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온열의자의 설치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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