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수 적극 지원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빛을 발한다(還至本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4 [13:07]
강원도는 국회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찾기 촉구 결의안’ 채택이 유력해짐에 따라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가 평창에 돌아가기 위한 모든 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3일 도 출신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63명의 의원이 발의한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촉구 결의안’은 오대산사고본이 본래 자리인 오대산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효종실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는 일제강점기 때 반출된 문화유산으로 2006년, 2011년 반환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하고 있어 원소재지[還至本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