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설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36곳에 대면·비대면으로 온정을 전달한다.
중구는 설을 맞아 중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끝전 모금액 430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후원금 250만 원을 활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3곳에 온누리상품권을, 경로식당 11곳에 간식꾸러미를 전달하고, 2곳을 직원 격려차 방문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성남동 새즈믄해거리 24에 위치한 저소득층 무료급식소 천사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대신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급식소 관계자들과 이용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24일에는 학성경로식당, 반구경로식당, 중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병영경로식당과 우리집장애인보호작업장, 하늘물고기장애인보호작업장,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울산중구시각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3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서 26일에는 밥상공동체 밥퍼, 중구 보훈복지회관, 함월노인복지관,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4곳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날로 증가하는 사회복지 수요에 발맞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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