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광명형 순환도시 청사진 제시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와 순환도시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모색
광명시는 24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피터 노만 뱅스보)가 개최한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지자체와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에 순환도시 조성의 중요성과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개 지자체의 ‘순환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덴마크 오르후스 순환도시 사례와 각 지자체의 순환도시 정책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광명시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에코디자인 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폐기물 데이터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폐플라스틱 수거에서 재활용까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올해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업사이클 클러스터를 활용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에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순환도시 광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앞으로 도시마다 특성을 살린 다양한 순환도시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순환도시 협력 네크워크가 모델들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순환도시는 저탄소 경제로 가는 길이며 오늘 순환도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지방정부의 실천과 의지를 표명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는 기관들이 주요한 협의체가 되어, 순환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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