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설 연휴기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월 17일 2022년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방역대책 ▲재난관리대책 ▲생활불편해소 ▲민생대책 ▲소외이웃지원 ▲공직기강확립 등 6대 분야에 18개 추진사항을 시행한다. 17개부서 155명의 직원들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설 종합대책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분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공사장·시설물 안전관리대책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설 연휴기간 보건소 비상근무를 통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문정동 368) 정상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 전담TF, 자가격리 모니터링 체계 강화,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등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650개 비상진료기관 및 451개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총22명의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2.월 4일까지 전통시장, 롯데월드몰, 방이·신천 먹자골목, 송리단길 일대에 제수용 식품 판매업소와 음식점, 제과점 등에 대하여 방역수칙과 위생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1.27.)되고, 각 지역에서 민간 건축물관련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등 건축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의무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구는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에 대형 건축공사장(14개소)과 공동주택 공사장(8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화훼마을, 공원, 문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사고 및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청소, 교통, 주차 등 구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송파구민이 폐기물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일정을 사전 홍보하고, 탄천 제방로, 교량과 동별 취약지역에 대하여 설 맞이 특별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대중교통 지도단속반 편성운영, 연휴기간 교통정보 제공과 함께 관내 10개 공영주차장과 87개 초·중·고등학교주차장, 경찰병원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명절 에너지·물가안정노력과 각종 공공 공사·용역 대금 신속집행, 노숙인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송파구 직원들도 청렴하고 검소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구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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