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동전문 간병인 양성교육 위탁 협약 체결돌봄 SOS센터 협약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30인, 25~26일 이틀에 걸쳐 8시간 교육 예정
광진구가 지난 20일 구청장실에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과 입원아동 돌봄을 위한 ‘아동전문 간병인 양성교육’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를 위해 파견되는 아동전문 간병인을 양성하고자 체결된 것으로, 광진구는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 위탁했다. 광진구는 아동전문 간병인이 입원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광진구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는 ‘입원아동 돌봄지원’ 사업은 광진형 돌봄SOS 특화 사업 중 하나이다. 관내 만 12세 이하 병원 입원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파견된 아동전문 간병인이 아동을 위한 식사, 놀이 지원 등 단기 간병과 정서 지원 돌봄을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는 서비스의 전액을 지원 받으며,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아동전문 간병인 양성교육은 돌봄SOS센터 협약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3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8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 시간 동안 요양보호사들은 ▲아동간병 필요성 ▲아동학대 예방 ▲아동 발달 이해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전문 케어 및 놀이 지원 등 기본소양과 아동간병 교육에 대해 자세히 배울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의 핵심은 바로 아동전문 간병인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양성될 아동전문 간병인들이 가정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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