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5일, 정자동 소재 사회단체인 ‘천지회’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정자1·2·3동 및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20포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지회 고재흥 회장은 “한마음이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석 정자3동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이웃에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지회는 전·현직 시의원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 60여 명으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서, 매년 명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