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달성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아올라‘사랑의 온도’가 146℃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 모금활동인‘희망2022 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모금된 금품은 24일 기준 8억 500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
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우리 지역의 나눔 분위기가 움츠러들까 우려되었지만, 달성군 이웃사랑의 불꽃은 더욱 뜨겁게 타올라 캠페인 종료기간이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5억5000만 원을 초과 달성하여 현재 달성군의 사랑의 온도 146.3℃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군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한마음이 되어 두 달간 기탁해준 성금 4억6500만원 및 성품 3억4000만원은 코로나 19 피해 주민과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스함과 온정이 넘쳐나는 훈훈한 군을 만드는 소중한 자원이 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개된 본격적인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이수페타시스, (주)엘엔에프, 한국KPS대구전력지사, 대동금속주식회사, 참조은정보통신, (주)지이테크, (주)다물환경, (주)나이스테크 등의 기업과 논공읍?다사읍?옥포읍?가창면?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생활개선회달성군연합회, 논공읍이장협의회 등의 기관?사회단체 등도 기부행렬에 참여하여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족여행 지원, 치과진료비 지원, 따뜻한 명절보내기, 영유아 기저귀 지원, 높이뛰기 희망운동화 지원 등 달성군청과 달성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달성군 행복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나눔 기부를 하는 가게?기업?가정?일터?단체 등이 가입하는‘착착착착 사업’은 2022년 1월 현재 188개소가 가입되어 정기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장협의회 등 착한단체들의 가입이 증가하여 나눔에 동참하였다. ‘착착착착 사업’은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이상 기부를 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되는 사업으로 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
또한, 달성군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0년부터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 군민 나눔 프로젝트! 1004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8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30여만 원 증가한 2,767만원을 기부하여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2억5,829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여 기부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달성군 공무원과 가족으로 구성된‘비슬이 봉사단’을 결성해 120여 명의 회원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겨울철에는 사랑의 김장 및 연탄 나누기, 폭염에는 노인 건강 돌보기, 농촌 일손 돕기, 행락 질서 캠페인 등 지역의 나눔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품은 나눔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집중모금기간 후에도 달성군의 사랑의 온도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연계 처리돼 기탁자가 지정한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에 투명한 절차로 배분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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