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부산 전통시장 최초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런칭 등 디지털 활성화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디지털 상권을 구현하고 이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사하구의 강한 의지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구도심 상권 쇠퇴로 지역상권의 생업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괴정골목시장과 샘터 상가일원의 지역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괴정골목시장 상인회와 괴정샘터상가의 번영회를 주축으로 상권활성화 협의회를 구축하고 사업구역 내 점포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온라인 시장성장으로 약화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온택트 괴정스마트상권, 지역과 전국을 잇다”는 사업 계획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확장 및 세부화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괴정골목시장과 샘터상가일원의 점포 781개, 면적 177,489㎡)▲무인판매부스 및 미디어아트, 온라인 장보기 키오스크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복합 체험 스페이스 구축, ▲냉장 및 냉동상품 보관 및 밀키트 소분작업 등을 위한 밀키트 팩토리 구축 ▲온라인 주문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 하여 코로나19와 비대면 쇼핑 활성화 등으로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이 되살아 날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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