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월 25일 14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정부의 ‘자치교육’ 선언문을 발표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현안과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화를 위해 65개 지방정부가 모인 행정협의회로 출범 5년째를 맞았다. 회장인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중심으로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정책토론회’와 연계해 양 협의회 회원도시 간 자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참여 도시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자치교육 시대를 열고자 ‘자치교육 선언’을 했다.
선언문에는 ▲‘자치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 관련 법률 개정 및 제정 촉구 ▲자치교육의 행·재정 체제 구축 노력 ▲기후변화, 인구위기, 사회경제적 양극화에 대응한 다양한 협업 추진 등 ‘자치교육’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규정해 지역공동체 상생을 추구하는 다짐이 담겼다.
선언에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65개 도시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182개 도시가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영상 축사에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이 참석해 ‘미래교육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자치교육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사항도 논의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제는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자치교육으로 전환할 때”라며, “진정한 자치분권 교육체계를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과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연결해 자치교육이라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구축하고, 교육부가 운영하는 교육회복지원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중앙정부의 중요한 교육파트너로서 지역 교육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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