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22년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이용 편의와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참여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서 관내의원 40개소, 보건기관 11개소, 약국 20개소 등 총 72개소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총괄할 계획이다.
영동병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의원, 보건기관, 약국 등은 지정된 일정에 맞춰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신종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영동병원과 영동군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휴무없이 운영된다.
군은 응급진료운영일정을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연휴기간 중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진료공백 방지와 응급진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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