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매산동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매산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반찬 나눔 봉사를 하였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30가구를 선정하여,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가정방문을 통해 배달해 드렸다.
매산동에서 매주 넷째 주 화요일마다 반찬 봉사를 하는 업소는 총 7개소(우리낙지한마당, 돈통마늘보쌈 수원역점, 부자낙지, 황토돼지, 큰집 추어탕, 카페88, 다인돌솥한정식)로 코로나로 특히 자영업자들이 힘든 가운데도 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분들 중 부자낙지의 김현표 대표는 매산동 체육진흥회 회장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 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주민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매산동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현표 대표는 “혼자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어르신이나 장애인분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