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공주시, 민선7기 100대 공약 이행률 94.1% 달성

공주시 정책자문위원회, 공약 심의 평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0:23]

공주시, 민선7기 100대 공약 이행률 94.1% 달성

공주시 정책자문위원회, 공약 심의 평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6 [10:23]

민선7기 공주시의 100대 공약 이행률이 94.1%를 보이면서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민선7기 공주시 공약 심의를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 반 동안의 공약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평가 결과 등을 심의했다.

 

민선7기 공주시는 총 100건의 공약사업을 내놓았으며 이 중 75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25건은 정상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분야 공약은 총 29건 중 23건은 완료, 6건은 추진 중이다.

 

충남 최초로 발행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3년 연속 시민이 뽑은 공주시정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민선7기 대표적 성공 사업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남공주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95개 기업으로부터 1조 3076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점도 눈에 띈다.

 

문화관광 분야는 총 26건의 공약 중 13건을 완료하고 13건은 추진 중이다.

 

‘문화수도 공주’를 이끌어갈 공주문화재단을 출범시켰으며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올렸다.

 

공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다양한 정보를 첨단 ICT 기술로 구현한 방문자 센터를 개소하고 충남 유일 예술인회관 건립, 백제오감체험관과 웅진백제역사관도 전시 개편 등 역사를 활용한 즐길거리도 한층 강화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혁신시정 분야는 총 11건의 공약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충남 최초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와 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시민과 시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가 구성됐다.

 

여기에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365 시민의 방송과 경로당 IPTV ▲개방형 브리핑실 운영 등은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선도복지 분야는 총 18건의 공약 중 16건을 완료하고, 2건은 추진 중이다.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무상교복과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청소년 무상교통도 시행한다.

 

경로당을 어르신 여가 및 문화 중심시설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 점심 무료급식을 도입하고 운영비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했다.

 

지역사회 분야 공약은 총 16건 중 12건은 완료, 4건은 추진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CCTV 114대와 비상벨 88대를 설치하고,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방범용CCTV 설치 등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북지역 5개소 206면, 읍면지역 15개소 376면의 주차장을 확충해 시민 호응을 이끌었다.

 

김정섭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 마지막 해로 추진 중인 25건의 공약이 임기 내 완료 혹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완료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가다듬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민선8기에도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지방정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