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박물관이 2022년 신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홍천박물관은 올해 신규 전시로 1월 28일부터 홍천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할 수 있는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선보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홍천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물하고 발전된 현재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은 ▲홍천의 변화 ▲도시개발과 교통 ▲시장 ▲학교 ▲풍습·축제 ▲국군과 함께 ▲자연과 명소 ▲못다한 이야기 등 총 8개 섹션으로 나눠 오는 6월 30일까지 200점이 전시·운영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박물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한다.
홍천박물관은 앞서 지난해 홍천의 보물전 ‘홍진 호성공신 교서’ 전을 비롯해 홍천의 석기 장인들과 홍천의 인물전 ‘용득의’ 전을 개최했으며, 1만 280명이 관람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사진은 그 시대의 사실을 남기는 역사적 기록”이라며 “변화한 홍천군의 모습과 그 시절 옛 추억을 회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박물관은 2월 중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고고학 탐험대’를 운영한다.
고고학 탐험대는 프로그램 참여자가 고고학자로 변신, 홍천의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선사시대 역사와 생활상을 체험하고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도구, 그릇, 주거, 예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청 대상은 홍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과 4~6학년 각각 15명씩을 모집해 모둠별 5회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1~3학년 오전 10시~12시, 4~6학년 오후 1시~3시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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