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도 선행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 천사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성시 도기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기형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삼죽면사무소에 쌀 10kg 150포를 기부했다.
정기형씨는 수년 전 삼죽면에서 장어 양식장을 운영한 인연으로 기부하게 되었으며, 설 맞이 기부는 삼죽면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미양면에도 쌀 10kg 150포를 기부한 바 있다.
정기형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설 명절을 맞이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관 삼죽면장은 “이웃 돕기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쌀은 삼죽면사무소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설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