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수협, 어업인 유관단체, 환경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해양쓰레기 정화의 날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설맞이 해안변 대청소는 각 읍면동별 2022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관내 해안가 및 항·포구 등 해양폐기물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1월 27일 13시에는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 및 용담2동 40여 명이 참여하여 용담 레포츠공원 인근 해안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족 명절인 설날에 청정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해양쓰레기는 북서계절풍 영향으로 해상기인 부유 쓰레기, 괭생이모자반을 비롯해 내수면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생활 쓰레기, 생활폐수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가 제주시 해안변으로 유입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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