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중성화 수술비용 및 내장형 동물등록 등 제반비용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7 [06:31]
청주시는 농촌지역의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을 추진해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수술 전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한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720두로 사업비는 2억 8800만 원, 지원한도는 1마리당 암컷 40만 원, 수컷 20만 원이며 이중 청주시는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10%는 소유자가 자부담한다. 또한 추가 소요비용 발생 시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유실·유기견 발생을 사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