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발생한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내 주택건설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을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택건설공사장 1개소와 1억 원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11개소다.
이번 점검은 주요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주요구조부에 사용된 자재·부품의 적정성, 가설 구조물과 건설기계 설치·관리 적정성 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군 점검반은 겨울철 구조체 공사 품질관리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안성희 부군수는 건축 현장을 찾아 “건축 현장의 안정성, 적정 자재의 사용 등에 더해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