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재난취약계층 소방안전돌봄 서비스 추진 강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7 [06:54]
태안소방서는 관내 다문화가족?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언어·문화적 차이로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의 중요성과 화재 시 대피 요령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태안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외국어(6개 언어) 번역본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배부하고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도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 서비스’ 교육도 병행하였다. 유동우 예방총괄팀장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교육 기회가 부족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태안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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