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부패·청렴 순회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방향,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결과, 청렴컨설팅 결과를 공유했으며, 소속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서 은평구 공무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패방지제도 실효성, 특화된 업무수행자 양성, 직원 피로도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MZ세대와 소통 분위기 조성 등이 의견으로 나왔다.
구는 이번에 접수한 의견들을 부구청장 주재하는 ‘청렴시책 컨트롤타워, 청렴간부회의’를 통해 상호 소통과 의견교환을 하고,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반영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찾아가는 반부패·청렴 활동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은평의 밝은 내일을 여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