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1월 26일 임인년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20가구를 대상으로 온기(溫氣) 가득한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 떡, 사골곰탕, 김, 삼색나물, 잡채 등 명절음식과 라면, 햇반,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정성스레 직접 포장하고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과 함께 대상자 집에 가가호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절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기부한 후원금을 모아 행사를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민종 송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 한 대접을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민족 대명절 설에 함께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송산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예년보다 더 외로운 상황에 있는 소외계층에 민·관이 협력하여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돌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께서 온기(溫氣)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받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