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경관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미추홀구 역사, 문화, 자연 경관 자원에 대한 보전·관리 및 잠재력 있는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성화해 특색 있는 경관형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관사업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를 고려해 경관, 문화, 자연, 역사적 특색이 어우러져 보전가치가 큰 곳 5군데를 시범사업지로 발굴하고 사업 필요성, 경제성, 지역주민 참여도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경관특화사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등 4개 경관 구역을 설정해 구역별 경관구조계획과 경관특성을 반영한 경관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관광 등 사업들과 연계성을 확보하며 주변 경관 조화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 정책기준과 국·시비 등 재원확보 계획을 포함한 연차별·단계별 사업계획 도출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만들 방침이다.
용역은 다음달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회, 최종 보고회,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및 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204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 및 도시기본계획 등에 따른 각종 사업 추진으로 급변하는 도시이미지·환경·도시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구민들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경관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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