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화도교회에서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30가구에 약 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교회에서 선발한 일반 저소득 10가구와 화도읍 복지지원과의 추천으로 실질적인 생활은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인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2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원의 현금과 떡국 떡(2kg), 마스크(50매) 등을 전달했다.
또한, 홀몸노인 및 조손세대 등 돌봄 결연한 21가구에는 갈비탕과 모듬전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화도교회 김성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대집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몇 년째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화도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교회는 매년 명절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21가구와 결연을 맺고 안부확인, 세탁, 반찬나눔, 동행보조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는 ‘온마을 돌봄사업’과 사랑의 김치 나눔, 안경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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