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성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사내 익명게시판인 ‘소통공감방’을 개설해 본격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소통공감방’은 사용자의 IP를 저장하지 않고, 직원들이 업무 관련 애로사항이나 지식공유 등에 관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내 온라인 익명게시판이다.
안성시에서는 경기도 내 타 시의 선례를 분석해 ‘소통공감방’의 관리방식을 도입했다. 원활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익명을 사용하여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보장한다.
또한 시는 ‘소통공감방’에 게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해 내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업무 애로사항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익명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생각 차이를 좁힐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