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 생생한 노동산업의 역사와 VR로 만나는 직업 체험노사평화의 전당 내 노동·산업역사관, 체험관 상시 운영
전국 최초 노사상생 협력모델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노사평화의 전당’은 우리나라 노동산업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노동·산업역사관과 노동을 알기 쉽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사 모범사례를 전문적으로 교육, 연구, 홍보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목적인 국가지원사업으로 대구시에 건립된 시설이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상 1층에 노동·산업역사관, 교육·모의체험관과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다목적홀, 지상 3층에 교육·세미나실, 힐링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마련된 노동·산업역사관과 체험관은 우리나라 노동·산업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학습의 장과, 노동을 VR과 키오스크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노동산업·역사관은 산업역사관, 미래로 가는 길, 4차산업혁명관, 만남의 길, 노동역사관, 노동열사 추모관, 대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의 근대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기술 융합의 시대인 4차산업혁명까지의 역사와 그 발전의 원동력이 된 노동자들의 헌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VR을 통해 6~70년대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체험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몸 바친 노동자를 추모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교육·모의체험관은 ‘노동을 알기쉽게, 노사관계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직업탐구소, 알바의 신, 직장의 신, 면접의 신 등으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업을 탐구하고 노동법, 직장예절 등을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또한 VR을 통한 모의면접, 동작 감지 센서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놀이를 하듯 학습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설 안내 내용을 담고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를 27일 공개했다. 또한 홈페이지 개설 기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전당에 방문한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이용객 300명에게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동의 가치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누구에게나 제공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노동에 대해 알아가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당은 연중 운영(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등 법정공휴일 휴관)되며, 전시·체험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 17:30)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