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하여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강릉 관내 산불발생은 5건, 피해 면적이 1.4ha로 산림 연접지의 지피물(낙엽) 등의 피해만 있었고 큰 피해는 없었으나 매년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상황실 19개소(본청1·읍면동18)를 설치하여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강화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것이며,
산불인력 26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명?산불유급감시원 140명) 1월 중 선발하여 투입하고 산불진화차량 22대, 산불진화헬기 5대, 진화장비 4,714점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보하여 초동대응 역량을 높인다.
산불방지기간에는 산불감시카메라 16개소 35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산림과 인접된 농경지 및 도로변 산림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진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관내 절대산림보호구역 및 주요 산림지역에 대한 감시 영역 확대 및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강릉시 관계자는“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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