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월 29일부터 검사치료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송파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대응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 강화에 나선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미크론 대응체제에서는 진단검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많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초기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현장에서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전 부서가 합심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구는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개편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29일부터 시행한다.
종전 대상에 상관없이 가능하던 PCR 검사는 고위험군(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과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대비해 구는 선별검사소 내 신속항원검사장을 별도로 설치하고, PCR검사장과 구분해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 구에는 2개소(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가 운영 중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구에는 총 5개소(경찰병원, 한솔병원, 강플러스내과의원, 초록이비인후과, 열린성모이비인후과의원)가 지정되었다.
단, 연휴 동안 검사 가능 시설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니 반드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구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독려를 위해 3차 미예약자 대상 접종 독려 문자 발송, 감염취약시설 중심 접종 독려 등을 실시한다.
또,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역학조사 및 확진자 재택치료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구민들께서도 설 연휴 이동 자제와 개인 방역수칙 준수로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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