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생활 속 세무고민은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국세·지방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해결해야 하는 세금 관련 고민 덜어주고자 무료상담 서비스 제공
종로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국세나 지방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해결해야 하는 세금 고민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세무사 연락처나 구청 누리집 등에 게시된 마을세무사 명단을 참고하여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비대면 상담을 받으면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1차 상담을 받은 뒤 사전 예약을 통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불복청구 지원은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지방세만을 대상으로 한다. 납세자의 재산 수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영세 납세자로 한정하였으며,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요청에 따른 신청서 작성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현재 종로구 17개 동별 세무사가 1명씩 지정되어 있으나, 동별 구분 없이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5년을 시작으로 그간 꾸준히 주민들을 위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구청 누리집을 통해 ‘알기 쉬운 지방세’, ‘지방세환급금’, ‘납세자보호관’ 등의 이해를 돕고 세무 관련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고, 구제절차를 지원하는 마을세무사 제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면서 “주민 모두가 골고루 질 좋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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