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명절 대신, 아이맘 강동에서 전통놀이 즐겨요사전예약자에 한해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와 놀이코칭까지
이번 명절도 역시나 집콕 신세라면 눈여겨보자.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맘 강동’이 있다.
강동구가 임인년 새해 첫 명절을 맞아 ‘아이맘 강동’ 열린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고, 자녀에게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려줄 다채로운 놀이들로 구성해 자유롭게 체험하고 놀이 코칭도 받아볼 수 있다.
‘아이맘 강동’은 강동구가 보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조성한 공간복지 사업의 하나로, 현재 8개 지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기가 높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권역별로 골고루 조성하여 2019년 5월 아이맘 강동 성내점(1호)을 시작으로 천호점(2호), 강일점(3호), 천호공원점(4호), 암사점(5호), 길동점(6호), 고덕점(7호)을 개소했고, 지난 11월 암사시장점(8호)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점별로 아쿠아리움, 정글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줄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했을 뿐 아니라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도서관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열린놀이터 ▲영유아 통합발달 놀이프로그램 공간인 아이자람터로 구분해 호점별로 운영내용을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열린놀이터는 6개 지점(성내·강일·천호공원·고덕·길동·암사시장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용인원을 제한하여 이용일 전달에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더라도 장난감을 집으로 배송 대여해주는 ‘바퀴 달린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직접 생일 상차림을 하는 부모들을 위해 백일상·돌상 대여사업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까지는 조성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운영으로 내실화를 꾀할 생각이다. ▲아이자람터의 놀이프로그램 ▲지점별로 차별화된 테마 프로그램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부모 자조모임 공간제공 ▲아이맘 강동 이용자 중심 서비스 발굴을 위한 부모 간담회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노후 장난감 교체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의 대표적인 돌봄 인프라 시설인 ‘아이맘 강동’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 시키고, 영유아와 가족이 행복한 강동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출산·양육·가족 친화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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