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자치활동으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 기획해요!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청소년의 만족도 증진
강동구는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월 1회 ‘꿈꾸다’ 자치회의를 통해 희망하는 문화, 체육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고 자치위원회 ‘꿈쟁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꿈’과 ‘미소’를 얻어 가길 바라는 의미인 ‘꿈미소’는 낮에는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귀가한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영?유아를 제외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호점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호점(길동)은 컬러비즈 만들기, 팽이 대회, 월간 시네마 등을 운영하고, 2호점(암사1동)은 아트데이(플레이콘, 아이클레이 등), 명예의 전당(사방치기 등)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호점(천호2동)은 어린이 공원과 인접한 공간으로 많은 지역 아이들이 이용하고 미소공작소(우드아트, 요리대회 등)와 매주 새로운 영화 및 음악 감상을 진행한다.
4호점(명일2동)과 달나라 5호점(길동)은 요리, 공예 프로그램 외에 배드민턴, 줄넘기, 구기 종목 등 실내·외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고 6호점(암사1동)은 요리쿵 조리쿵(컵케익 등), 꼼지락 꼼지락(슬라임, 플레이콘 등)과 텃밭가꾸기 등을 운영한다.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7호점(둔촌2동)은 너나들이 공작소(가죽공예, 스노우볼 등)와 함께 천호도서관과 연계하여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호점(상일1동)은 칭찬통장과 룰렛간식으로 아이들의 참여도를 이끌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9호점(천호1동)은 알록달록데이, 별별공작소, 무비데이 등 요일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지막 주에는 별별마켓도 개최한다.
올해 1월에 개소한 10호점(둔촌2동)은 아동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도서 500권과 보드게임을 갖춰 아이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꿈미소에서는 썸머드림, 드림크리스마스 등 계절별 행사 ‘특특데이’와 ‘오늘도 빛나는 우리’란 연합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주체적인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호점별로 인성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받는 ‘꿈미소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며, ‘꿈미소 특공대’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구성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다양한 컨텐츠를 ‘꿈미래TV’ 비대면으로 꿈미소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로당 공간을 공유하는 꿈미소는 명절, 기념일 등을 활용한 1·3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대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자치 참여 문화를 형성하여 주체성을 함양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데 앞장서는 꿈미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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