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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 청소년 버팀목 지원

2022년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10:10]

파주시,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 청소년 버팀목 지원

2022년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1/28 [10:10]

파주시는 지난 26일 고위기청소년 사례개입 논의 및 사례대상자 서비스지원 여부 심의를 위한 ‘2022년 제1회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보육청소년과 청소년안전망팀,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파주시 가족센터 등 실무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이혼가정의 자녀로 높은 불안과 우울감을 겪으면서 일탈행위를 보이는 1명의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례개입방안 논의와 학교폭력, 분노조절 장애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서비스지원 여부가 논의됐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이혼으로 가족관계의 불안정을 겪는 대상자에게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비 및 초기치료비를 지원하고 파주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상담을 지원하며,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다수의 위기청소년에게는 스포츠활동 등에 대한 비용지원을 통해 안전한 성장을 유도하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결정했고, 지속적인 상담과 부모교육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상담(동반자)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안전망이란 지역사회 개인 및 단체가 상호 협력해 위기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구성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의미한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통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결정 및 개입 필요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기 청소년의 가정 내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실무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2020년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시범 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돼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특별지원 및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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