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체험관 ‘여도랑’에서는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도자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부터 3월까지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시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점토를 주재료로 성형 및 채색 과정으로 구성된다. 설 연휴를 제외한 주말 월3회로 10:30분 및 13:30분 두 차례 운영하며, 회당 5명 이내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완성한 작품은 두 번의 소성과정을 거친 후 약3주 이내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체험 당일에 수령을 원하는 체험객을 위해 도자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도자기로 제작된 새와 물고기에 직접 채색을 더하여 30분간 오븐에 구운 뒤 현장에서 바로 가져 갈 수 있다.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도자문화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에 맞춰 주제별, 차별화된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평일에 각급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15인 이하 단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랑이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쫓아주는 액막이로 장기적인 코로나 시국에 지쳐있는 여주도자문화센터 방문객들이 도자 체험을 즐기며 안정을 되찾고 좋은 기운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