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청렴도 향상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주재로 감사담당관 등 청렴도 측정분야 부서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부서에서 발굴한 시책을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2021년 권익위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와 시에서 측정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MZ세대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기존 5급 이상에서 6급 이상 공직자로 청렴도 평가를 확대 실시해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렴콜을 통한 청렴도 측정대상 민원인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해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보다 엄격한 잣대로 공직자 비위행위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급별 인사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인사 고충 핫라인 신청경로를 확대 운영하는 등 직원 인사 고충을 적극 해소하고 비위행위자의 인사상 불이익을 강화하는 내용 등으로 2022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사, 용역 등 계약 관련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 공개성을 강화하고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제공 근절 방안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조직 내 구성원 간,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청렴은 어느 한 부서의 영역이 아닌 전 직원의 공통 역량인 만큼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고, 모든 시정계획에 청렴도 향상방안을 반영해 추진하라”고 밝혔다. 시는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