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남지역 여성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펼치는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여신 나르샤’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신 나르샤’는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당선자에게는 생애 첫 개인전 지원과 작품 사진 촬영, 작품 평론과 같은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전남여성문화박물관은 2020년 전시부터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전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 안혜순 한국화가, 목포 김은미 칠보공예가, 광양 김미영 공예가, 함평 임영자 도예가, 4명이 지원받았다. 유튜브 조회 수가 수천 회를 넘고, 오프라인 전시 방명록이 4권이 될 만큼 참여작가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공모전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며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문화·예술인이다. 모집 부문은 여성문화·예술 전 분야, 공예, 복식, 디자인 등이다.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성, 작품성, 향후 성장가능성, 기타 항목을 총 100점으로 심사해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인의 전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전시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당선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4월 말 또는 5월 초 공지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4월 15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교육·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여신나르샤 공모전은 지역에서 묵묵히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의 등용문으로서 세상과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초야에서 묵묵히 예술작업을 하는 여성 신진 작가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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