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월 27일 직원 심리 상담센터 ‘이음’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음’은 시청 제2별관 1층에 조성돼 임상심리 전문가 1명이 상주하며, 격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을 위한 심리 상담과 심리평가를 진행한다.
시는 ‘이음’ 운영으로 직원들의 마음 건강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이로 인한 업무 집중도 향상 및 활기찬 조직 문화가 대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업무에 지친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상담을 제공하여 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담 내용에 대한 철저한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연내 직무 스트레스 조사를 실시해 격무와 감정노동 등으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직군의 특성을 변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