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임산부 330명의 임산부에게 1인당 연 48만 원(본인 부담금 9만 6,000원 포함)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2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국민행복카드(임신ㆍ출산진료비 신청 시 발급)를 발급받은 사람은 본인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구비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자는 ‘주민등록등본(외국인은 거주지 확인 서류)’,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온라인 신청 시 첨부해야 하므로 미리 증빙서류 파일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외국인은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선택형 꾸러미’와 이미 완성된 꾸러미를 임산부가 가격대, 품목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완성형 꾸러미’ 2종류가 있다.
신청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1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부담금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 시점에 유사 사업(영양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21년 사업참여자 중 포기한 경우는 지원 자격이 제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출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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