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등하교 돕는 워킹스쿨버스 방학에도 운영한다-겨울방학, 봄방학까지 365일 연중 운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돌봄 공백 없애-서울시 최대 예산규모와 인원, 교통안전지도사와 SNS로 실시간 정보공유로 학부모 호응도 높아
서울 내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구로 평가받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방학까지 확대 운영하며 365일 학교가는 길을 안전하게 책임진다.
구는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아동들을 위해 학기 중에만 운영되었던 ‘워킹스쿨버스’를 방학기간까지 확대, 이번 겨울방학에 이어 이달 봄방학까지 계속 운영하며 교통안전 돌봄 공백 전면 없앨 계획이다.
어린이 등?하교길을 동행하는 ‘워킹스쿨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및 올바른 보행습관 형성을 위한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채용된 81명의 성동구 교통안전 지도사들이 전체 40개 노선별로 총 850여 명의 아이들의 통학을 책임진다.
아울러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 시간에 맞춰 노선별로 3~8명의 아이들을 인솔하며 SNS를 통해 내용을 공유,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통학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인력과 예산 규모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쉼터’ 등 똑똑한 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워킹스쿨을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워킹스쿨버스가 없었다면 정말 곤란했을 것 같다”며 “성동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등하교에 대한 변동 사항이 많았는데 항상 신속하게 공지하고 대응해주며, 등하교 알림서비스(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언제나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시 최대 규모인 만큼 워킹스쿨버스사업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선 및 정류장을 점검하고 학부모, 지도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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