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 1등급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 실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이날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향응·편의 등 수수 금지,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사항을 결의했다.
아울러 시는 2022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부패 및 부조리를 근절하고 생활 속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회계, 공유재산, 주민등록, 복지 등 시민 밀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민원처리 기한 준수 여부 분기별 조사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펼친다.
또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 운영 및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 중 공정성·청렴성 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금품·향응·편의 수수를 근절하고, 공직 비리·부조리 신고 창구 운영과 입찰 공고문에 공직 비리 신고제도를 안내해 청렴·공정행정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컨설팅 및 청렴주간·청렴 퀴즈 대회, 부당한 지시 근절을 위한 갑질 상담창구,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활성화, 명절·휴가철·연말연시 등 청렴 경각심 고취를 위한 청렴주의보 등을 운영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덕목이다”며 “시대 흐름에 걸맞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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