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이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포일어울림센터(안양판교로 82) 3층에 위치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매달 새로운 주제의 그림책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진행한 ‘감정의 색’전시회에는 색깔공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내 감정 표현하기’프로그램에 22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스마트기기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봄을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달 전시회에는 “나비가 되는 날”등 기다림 관련 도서와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 다시 여름”그림책 원화 전시, 꽃 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관련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에 맞게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나비가 맞이해 주는 공간으로 꾸며 방학동안 도서관을 찾는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내손도서관 정유헌 관장은 “그림책이라는 테마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공간에서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일어울림도서관은 3월부터 동화작가지도사 등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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