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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우수기관’ 선정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04 [12:22]

부여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우수기관’ 선정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04 [12:22]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1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기관 사업운영평가에서 전국 160개 기관 중 충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복지관이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4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사업비 9,000만 원을 지원받아 부여군 내 중증장애인 71명을 대상으로 지원고용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중 50명에 대해 훈련업체 취업을 주선해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은 독립적인 직장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무지도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직장적응을 지원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직장과 업무에 온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관 내 사업체를 개발해 장애인이 현장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직무지도원 배치, 훈련계획 수립, 수당지급 등 일련의 업무를 수행해 중증장애인이 직업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신감을 높여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사업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400만 원을 지원받아 직업역량과 취업욕구가 있는 관내 중증장애인 10명을 선발해 지원고용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취업 후에도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안정적으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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