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가능
오미크론 방역체계 가동 동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04 [17:09]
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고위험군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동네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체계를 구축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는 병·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까지 연계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
신속항원검사결과 음성이면 확인서(유효기간 24시간)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21개소와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개소 등 2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앞으로 도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확진자 재택치료까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도민은 지정 병의원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