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봉양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을 방문하는 6세~초등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봉양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서관 자원활동가 노순호 선생님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들으며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는 표정을 볼 때마다 참 행복한 기분이 든다.”라며, “작은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그림책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 등을 발달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느껴,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도란도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은 사전접수 없이 프로그램 운영시간에 봉양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